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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원을 들어주세요(부편 365호,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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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스러기 날짜  2017-04-12 조회  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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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원을 들어주세요

글 : 강명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사장)


"안녕하세요. 저의 소원은 키보드를 갖는 것입니다. 제가 키보드와 컴퓨터를 가지고 싶은 것은 키보드가 고장이 나서 학교에서 컴퓨터 관련 숙제를 내주셔도 숙제하기가 어려워서 엄마에게 선뜻 사달라고 말을 할 수가 없어서 소원편지를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 보내었습니다. 저에게 키보드와 컴퓨터를 선물해 주시면 5학년인 나의 학교 숙제를 쉽게 할 수 있고 중학생인 형도 인터넷을 찾아보고 동영상 강의를 들어서 열심히 공부하여 엄마를 기분 좋게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싶다고도 하지만 나는 컴퓨터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경찰관이 되어서 힘들고 어려운 친구들에게 컴퓨터와 키보드를 사주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내 소원이 이루어져서 컴퓨터와 키보드가 생기면 열심히 노력해서 엄마에게 기쁨이 되는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저의 소원을 꼭 이루어주세요."(초5)

"고3이라서 컴퓨터로 인터넷 수능준비해야 합니다"(고3)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컴퓨터 필요합니다"(초5)

 

"엄마의 업무를 위해서 새 컴퓨터가 필요합니다"(초5)

 지역아동센터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아동 청소년들의 소원편지를 읽으면서 비싼 컴퓨터를 구입해서 가져다 줄 수 없어서 마음이 안타까워 우울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순절 특별 새벽기도회를 날마다 교회에서 하면서 “하나님 우리 아이들의 소원을 다 이루어 주세요. 컴퓨터가 너무 비싸서 22개를 마련하기가 힘듭니다. 제발 도와주옵소서.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생명나무가 되게 하옵소서“ 기도를 매일 열심히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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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컴윈 공장 / 컴윈 관계자(좌)와 정명기목사(우)>

 나의 남편 정명기목사가 어느 날 화성에 있는 컴윈 사회적기업에서 중고 컴퓨터를 깨끗하게 재생하고 잘 고쳐서 멋있는 박스에 담아서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가난한 아이들과 한국의 빈곤아동들에게 나누어주는 곳이 있으니 회사 대표에게 연락을 드려서 우리나라 빈곤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도록 하자고 의논을 하였습니다. 정목사님의 부탁을 듣고 열흘 만에 18박스에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와 키보드를 잘 보내겠다는 연락을 받고 정명기목사와 시아주버님이 화물차를 화성의 컴윈회사 공장으로 가서 18박스를 받아가지고 와서 인천과 경기도양주와 평택과 서울의 지역아동센터와 연결하여 아이들 소원을 이루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정명기목사가 무거운 박스를 운반하며 하루 종일 지역아동센터들을 방문하다가 왼쪽 손목이 아프고 왼쪽 다리가 쥐가 나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왔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생명나무가 되어 감사하다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축복으로 하루 만에 조금 통증이 줄어들고 회복이 되어 사회적 기업 컴윈 회사에게 아주 큰 감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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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전달된 컴퓨터>
 

 ​지난 한달 동안 소원편지를 보내온 지역의 도청과 시청과 전직 현직 지역구 국회의원님과 지역의 대학교와 자원봉사 단체와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과 시도 지원단과 사랑과 희망 은행과 전북 여성회와 대한민국 만세 아동의 할머니까지 부스러기 아동들이 보낸 소원을 이루어주기로 약속을 하며 소통을 하며 의인의 생명나무 열매들을 나눠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어서 눈물을 흘리며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컴퓨터 뿐 아니라 모든 소원을 빨리 이루어주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빈곤결식아동이 한명도 없는 나라를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