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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부스러기] 미래의 파티시에를 만나다(부편 371호, 2017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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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스러기 날짜  2018-05-31 조회  180

본문

 

 

미래의 파티시에를 만나다


글 : 이슬기 (후원홍보부 간사)

 

 

 

 

2017년 9월 16일,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SPC가 함께 주최하는 ' 제 6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가 SPC미래창조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토요일 오전부터 건물 안은 빵 굽는 냄새를 비롯해 부른 배도 고프게 하는 감칠맛 나는 냄새들로 가득했습니다.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전국의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베이커리 대회입니다. 이번에는 참가자들이 활동비를 지원받아 탄탄하게 준비하여 베이커리의 완성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특히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베이커리 레시피, 준비과정과 더불어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홍보하는 UCC를 직접 제작하여 온라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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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연이 진행되는 70분의 시간동안 긴장한 아이들,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하는 아이들, 요리가 일찍 끝나 여유가 있는 아이들 등 경연장의 열기는 데워지고 있는 오븐만큼이나 뜨거웠습니다. 심사위원들 역시 처음부터 아이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아이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아이들의 비밀 레시피에 대해 질문도 했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아이들의 실력이 향상되어 심사위원들의 많은 고민과 협의를 통해 대상 6팀, 최우수상 6팀, 우수상 8팀을 선정했습니다. 대회에 참여한 아이들의 마음과 정성, 그 동안의 노력을 다 나누고 싶었지만 부스러기에서는 이 중 2팀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먼저 심사위원들에게 아빠 미소를 절로 짓게 했던 아동부 대상을 차지한 요.섹.아(요리하는 섹시한 아이돌)팀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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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친구들이 만든 빵을 소개해주세요.

저희가 만든 빵은 '복사꽃만쥬'예요. 앙금 안에 복숭아를 잘게 썰고 견과류도 갈아서 함께 넣었어요. 그래서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나요.

Q. 올 해 '내 꿈은 파티시에'에 참여한 소감을 부탁드릴게요.

담당선생님: 3번 참여를 하면서 올해는 아이들이 먼저 만들어보고 작품을 내는 것이 참 좋았어요. 아이들이 먼저 만들고 완성된 제품을 올리니까 더 완성도가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에 만난 팀은 맛있고 건강한 재료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청소년부 대상을 받은 'Make Sweet'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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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팀에 대한 소개와 만든 빵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희는 Make Sweet팀이에요. 저희가 만든 빵 이름은 '오륜동글이빵'이구요, 노란색, 초록색, 빨간색, 검정색, 파란색이 있고 각각 카레, 크림치즈, 초콜릿, 롤치즈, 블루베리가 들어가요. 2018년 평창 올림픽을 기념하여 오륜기 색으로 만들어 봤어요.

Q. 대회를 준비하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어요?

다같이 모여서 시청같은 곳에서 빵 만들어서 팔아보는 체험도 해봤는데 반응이 좋고 인기도 좋았어요.

Q. 대회를 참여해보고,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담당선생님: 올해처럼 프로그램비를 지원해주셔서 청소년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제과제빵 활동을 할 수 있게 계속해서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작년에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는데 해가 지날수록 아이들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특히 바로 만들어서 팔 수 있을 정도의 수준 높은 작품도 있었어요."라며 우수한 베이커리로 많은 고민의 시간을 보내신 심사위원장님이 아이들에게 칭찬을 하시며 조언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니까 지치지 않고 조금씩 차분하게 밟아서 어른이 되었을 때 기술이 더해지면 꽃을 피울거예요. 10년 후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아침부터 베이커리 재료와 설레임을 가득 안고 인사하던 아이들, 경연장 안에서만큼은 전문 파티시에처럼 섬세하고 진지하게 집중하여 요리를 하던 아이들, 직접 만든 베이커리를 직접 판매해 본 아이들 등 아이들의 뜨거운 열정은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에게 시발점이 되었을 것입니다. 심사위원장님의 조언처럼 천천히 꾸준히 노력하여 언젠가는 우리 아이들이 만든 베이커리를 경연장이 아닌 베이커리에서 맛볼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빈곤결식아동이 한명도 없는 나라를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