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교원 인연사랑 캠페인」 심리정서치유사업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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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스러기 작성일2020-10-07 13:53 조회7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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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후기]
「교원 인연사랑 캠페인」 심리정서치유사업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특별한 아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오히려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기 위한 과정이라고 여깁니다. 우리는 이런 아이들이 기죽지 않고,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심리정서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봅니다. 그래서 마음속에 숨겨져 있던 리더십도 발견하게 되고, 잘 참여하지 못하는 친구들의 손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평소에 보지 못했던 모습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프로그램 속에서 아이들은 어느새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솔직하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고, 양보할 줄 몰랐던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는 법도 함께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다양한 경험속에서 아이들은 진심으로 이야기하기, 마음을 표현하기, 이곳에서는 내가 어떤 행동을 해도 이해받을 수 있다는 등 좀더 서로에게 다가가는 법을 배우기도 합니다.
또한, 이전의 아픈 상처에 대하여 경험을 같이 나누고, 같이 아파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아이들은 한뼘 더 자라나는 것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정서적 배고픔으로 더 힘들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주변에서 관심과 지지가 필요했었는데, 사실 누구에게도 본인의 상처를 말할 줄 몰라서 더 아팠던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참여 아동들이 가정과 부모에게 원했으나 받지 못했던 경험(돌봄, 수용, 공감, 지지, 격려)의 다양한 부분에서 충분한 돌봄과 수용의 경험을 하게 되었고,
점차 자신의 감정과 생각, 바램 등에 솔직해 질 수 있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부정적 정서나 감정이 생길때에는 할 줄 아는게 욕설이나 폭언이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서 건강한 의사소통방법 (때리지 않고 이야기하기, 욕하지 않고 충분히 감정 표현하기, 울지 않고 나의 이야기하기, 용기 내어서 마음 속 이야기를 하기 등) 을 배우며 한층 아이들이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아이들이 집단프로그램을 통하여 함께 어울림에 대한 즐거움을 알아가게 되었고, 또래 친구와 상호작용을 통해 기다려주고 배려할 줄 아는 성숙함도 보였으며, 조금씩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등 사회성이 발달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이 시기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며 건강하게 이쁘게 자라나기를 소망할 따름입니다.
<감사편지>
<이렇게 나누었어요!>
모금액 | 1,610,000 | 나눔액 | 1,610,000 |
교원 | 1,610,000 | 검사비용 150,000x1회 | 150,000 |
심리치료비 100,000원x12회 | 1,200,000 | ||
간식비 | 50,000 | ||
사업진행비 | 210,000 |
*모금액의 15%는 모금사례발굴 및 진행, 가정방문, 사후관리 등의 사업진행을 위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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