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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기도

가운데 세우고 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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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스러기 작성일2013-06-12 00:00 조회3,6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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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세우고 안으며

어느 모임에 초청되어 갔더니
아이들을 초청해 놓고
어른들이 너무 바빠서
아이들은 찬밥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은 가게에 가서 사 먹으라 하고
어른들의 사업이 번창함을
축하하기 위한 만찬회장에서
어른들은
맛있게 밥을 먹으면서
노래하는 아이들은
배고프다 징징거리다
어른들의 시간에 맞춰 겨우
노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어른들이 지정해 준 음식을 먹고
어른들이 나누어 준
무거운 선물 보따리를 안고
집으로 가는 길 멀고 험해서

지하철타고 신문지 깔고
지하철에 드러누웠다고 합니다.
참으로 미안하고 안타까웠습니다.

아이들의 권리를
보장해야 하는데
아이들을 섬기는 것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고
예수님을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인데
아이들을 가운데
세우시고
아이들을 중심에 두는 일은
가정에서도 지역사회에서도
학교에서도 법을 만들 때도
아이들을 지원할 때도

사업계획을 세울 때도 행사를 할 때도
아니
아이들을 위한(?) 봉사를 할 때도
아이들을 위로하는 잔치를 할 때도

아이들은 주변에 변두리에
두지 말아야 합니다.
찬밥을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가운데 그리고 중심에
예수님처럼
세워야 합니다.

예수님은 권력다툼을 논하는 제자들에게
어린아이를 그들 가운데 세우고
안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들의 자존심을 세우고
아이들의 기쁨이 하늘 높이 세워지도록
스스로 자유로운 인격체로 세워지도록
가슴에 품어
안으셨습니다.

예수님처럼 늘 어른들이
아이들을 품에 안는다면
아이들의 마음 흔들림 없이
아이들의 분노
녹아내리고
아이들의 힘겨움 사라지고
날개 치솟아 하늘 날으는 독수리처럼
높은 산 뛰어 오르는 사슴처럼
빈곤의 굴레
대물림 고리 끊어내고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 이어질 것입니다.
2003년을 보내는 길목에서
2004년 새해를 향한 설레임으로

우리 모두 아이들을
가운데
세우고
보듬어 안는 부스러기 가족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2003. 11. 11 강명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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