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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시간들이 노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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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스러기 작성일2013-06-12 00:00 조회4,5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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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 받은 시간들이 노여워


하늘이 높고 햇볕은
익어가는 벼이삭
곁에 뜨겁습니다.
무더위 저만치 달아나고
어김없이 열매 가득한
가을입니다.



팔월의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학교도 가지 않고
버림 받은 시간들이 노여워
방구석에 숨어
슬퍼하는 아이의 눈물입니다.
목사님 내 마음을
붙잡을 수가 없어요.
마음이 안 잡혀요
십년 전부터 그리움 가득
보고픈 엄마 아빠 사랑
사막의 신기루 같이
사라져 버리고
날마다 왕따 당하고 찢기워
붙잡히지 않는
사춘기 아이의 마음입니다.
꼬옥 끌어 안고 기도하며
마음 속 가득한 분노와 절망
죽고 싶은 마음까지 모두
십자가 아래 내려놓아
평안을 주고 싶으나



붙잡히지 않는 그 마음
또다시 닫힐까 걱정됩니다.



또 다른 구월
그 아이 다섯 살 남자아이
미국 의사였던 양아버지의
엄청난 성추행
판사아저씨
날카로움 그리고 정의로움으로
양아버지의 잘못
실형 판결하여
성학대 당한 아이의
두려움을 걷어간 날이었습니다.



어린아이의 고통이
법으로 인정된 날이며
지역아동상담센터 느티나무
최경옥 선생님의
어린아이 사랑과
불의에 맞서 싸워
한 아이 권리 지켜낸
아주 귀한 날입니다.
역시
우리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한 아이를 가운데 세우려고
노력하는 곳입니다.



2004년 9월 10일 강명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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